여름 휴가로 아프리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신나는 곡으로 휴가일지를 만들까 했지만 아프리카의 특성상 그냥 다니기도 힘들어서 소스촬영을 많이 못했습니다. 덕분에 강제로 느리게 편집해야했기 때문에 느린 곡으로 바꿨더니, 갑자기 분위기가 다큐멘터리가 되었네요. 아무튼 아프리카에서 정말 많이 못씻고…정말 많이 힘들었고(체력적으로) 했지만 정말 신나는 모험이었습니다.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카메라를 놓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상황이 힘들다보니 좀 대충 찍은감이 없지 않네요. 휴가 중간에 프로젝트가 급하게 들어와서(그것도 에티오피아 사막 한가운데에서 카톡으로 전달받았습니다) 귀국일정을 조율하느라 아프리카 대륙 내 비행기 티켓을 날리고 인천행을 다시 발권하는 등 호텔과 비행기를 변경하는데 많은 추가 지출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힘들지만 정말 재미있는 휴가였고 생각보다 세렝게티에서 사자를 쉽게 볼수 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아프리카에서 젤 흔한게 사자입니다 사자! 위 영상은 드론과 고프로 그리고 소니 미러리스만으로 촬영한 영상이며 직업특성상 카메라가 없으면 항상 아쉬워서 가볍고 자잘한걸 많이 들고다닙니다. (하지만 드론이 가볍다고 할순 없죠 흠흠) 휴가에서는 특별한 계획이나 콘티없이 여행의 순간순간을 내키는 대로 찍은후, 기억에 남는 부분들만 음악에 맞게 단순편집합니다. 남들이 사진을 찍을때 그것을 영상버튼으로 바꿔 누르는 것 뿐이라 그저 사진보다 조금 긴 이미지를 얻을 뿐입니다. 아직 미완성이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11월중으로 완성해서 재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아…12월이 되겠네. 11월도 일해야죠 일.
Frames of Memory : No.6 / Africa
This is a just personal travel diary.
Narration : Extracted from Out of Africa(Movie, 1985. Meryl Streep)
Sound : 사라오름(강아솔님)
Date: 2019.08
Camera1 Sony RX100 / Gopro7
Drone: Mavic pro
자 댓글의 댓글은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볼까요? 음 소셜로그인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군요. 이유가 뭘까